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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란의 핵물리학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종된 지 1년 만에 미국에서 나타났습니다.
납치인지, 망명인지를 두고 미국과 이란 사이에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성지순례 중이던 이란의 핵물리학자, 샤흐람 아미리가 실종됐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미 정보 당국이 아미리를 납치했다고 주장했고, 미국의 ABC방송은 아미리가 미국에 망명했다고 보도해 의혹이 증폭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아미리로 추정되는 남성의 동영상이 잇달아 세 건이나 공개돼 논란을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샤흐람 아미리 추정
- "저는 2009년 6월3일 미국 CIA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국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아미리로 보이는 남성이 연구 목적을 위해 미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납치설과 망명설이 분분한 가운데 아미리가 실종 1년 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아미리가 워싱턴의 파키스탄 대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납치설을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아미리는 자유 의지로 미국에 머물고 있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미리는 어제 이란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 BBC 방송은 납치설을 제기한 이란의 주장이 더 설득력 있게 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미리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새 갈등의 불씨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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