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수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 15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현지방송 인터뷰에서 승무원 8명을 포함한 사고 여객기 탑승자 152명 중 생존자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라치에서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가던 여객기는 폭우 속에서 목적지인 이슬라마바드 부토 국제공항 착륙에 실패하고서 공항에서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 산마루에 충돌했습니다.
사고기 기종은 2000년 생산라인에서 출고돼 2006년 항공사에 임대됐으며 승객 평균 운항기간은 30~40년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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