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이란 근처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일본 유조선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선체 일부가 파손됐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폭발 사고로 갑판 후미에 걸린 소형 구명보트가 떨어지고, 출입구 일부가 파손됐으며, 선원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사 측과 일본 국토 교통성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오만해 쪽으로 갈 무렵 폭발이 일어났다며 외부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조선은 폭발 이후에도 항해를 계속할 수 있는 상태였으며 원유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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