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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상 최악의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파키스탄에서는 굶주림과 질병이 살아남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호 식량을 실은 트럭으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땅에 떨어진 낱알들도 조심스럽게 주워담습니다.
식량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아비규환 같은 싸움도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파키스탄은 대홍수로 국토의 4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 인터뷰 : 커쉬드 / 이재민
- "자코바바드에서 왔습니다. 홍수로 집과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돌아가고 싶지만, 새집이 필요합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1천 600명, 이재민은 2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굶주림에 시달리면서 질병과도 싸워야 합니다.
▶ 인터뷰 : 무함마드 아유브 / 의사
- "알레르기 질환과 설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유엔은 이재민 가운데 600만 명이 식량과 의약품이 없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에 따라 초기 구호를 위해 국제사회에 4억 5천900만 달러, 우리 돈 5천40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세계의 많은 재난 현장을 가보았지만, 이런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도움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지만, 이재민들을 돕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유엔은 필요한 자금 가운데 4분의 1만 모였을 뿐이라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애타게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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