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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라크에 주둔했던 미군의 마지막 전투 병력이 이라크를 떠났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사실상 끝이 났지만, 누가 전쟁의 승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군 제2보병사단 제4스트라이커 전투여단 부대원들이 쿠웨이트로 들어와 기념 촬영을 합니다.
이들은 이라크에 주둔했던 마지막 전투 병력입니다.
▶ 인터뷰 : 스티븐 베러 / 제4스트라이커여단 부대원
- "쿠웨이트로 와서 좋은 점이요? 부상 걱정이 없고, 집에 간다는 점이요."
제4스트라이커여단이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들어오면서 미군 전투 병력의 이라크 철수는 마무리됐습니다.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지 7년 5개월만입니다.
이라크군의 훈련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되는 잔류 병력은 내년 말까지 철수하게 됩니다.
이라크 전쟁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지만, 미국이 전쟁으로 얻은 것은 찾기 어렵습니다.
전쟁 명분이 된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테러도 근절하지 못했습니다.
이라크의 치안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지난달에만 각종 테러로 500여 명이 숨졌고, 3월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 연합 '이라키야'는 아직 정부를 출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
- "미군이 이라크에서 한 일이라고는 허약하고, 불완전한 정부를 세운 것뿐입니다."
7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전장에서 숨졌지만, 무엇을 위해 죽어가야 했는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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