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이 지난 1990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방일 시에도 일왕 가문의 한국 혈연에 대해 언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방일 시 통역을 맡았던 김상배 씨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은 방일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만찬회에서 회식이 끝나기 직전 노 전 대통령에게 한국과 깊은 연이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또 일본 재래 음악에 한반도에서 전래한 음악이 합쳐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 아악을 감상하려고 자리를 옮기는 도중에도 "가계를 살펴보면 모계에 한국계 인물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고 김씨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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