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신속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시청자 게시판

MBN은 시청자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상업적인 글, 비방의 글, 개인정보 유출의 글은 사전 경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제목 최일구 앵커의 실언에 대하여
작성자 정유진 작성일 2021.02.06 20:30
내용 조금 전, 중국 배우가 성형수술을 받고 코 끝이 괴사했다는 보도를 최일구 앵커가 다루며 마지막에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라고 사족을 붙였습니다. 중국 배우는 아름다움을 갈망했기에 대가를 치룬 것입니까? 중국 배우가 상담을 받고 수술한 곳은 병원이었으나 뒤늦게 알고보니 성형외과가 아닌 ‘미용 클리닉’으로 등록돼 있었죠. 아름다움을 욕망하는 행위는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욕심 또한 누구든 가지고 있으니 마찬가지죠. 결과로 보자면 중국 배우는 그저 안타까운 ‘피해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최일구 앵커의 사족을 듣고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니, 정말 저 보도 뒤에 붙여야할 알맞은 사족이 맞았을까요? 지금도 고통스러울 피해자의 심경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조롱한 말이 아닌가요? 아무 생각없이 덧붙인 말이라면 더더욱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