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쓸 사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는 보도와 곤련, "개인적으로 더없는 기쁨"이라며 환영했다. 문 대통령이 매입한 부지는 대통령의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서 약 4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 양산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을 지역구의 국회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 대통령께서 퇴임 후 머물 사저로 통도사 인근 마을이 선정됐다"며 "현재 매곡동 사저가 진입로가 좁은데다 너무 외져있어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놓았다, 반갑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로써 우리사회는 대통령 퇴임 후 서울이 아닌 곳에 사저를 마련하는 두 번째 대통령을 보게 된다"며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을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것 같아 (문 대통령에게)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재차 "다른 곳도 아닌 양산에서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이 저 개인에게는 더없는 기쁨"이라며 "집권 후반기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경남도나 양산시도 대통령의 사저와 관련해 미리 대비를 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봉하마을의 경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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