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모두 함께 조립해요(#LetsBuildTogether)`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
레고그룹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긴급히 생필품을 공급하고 놀이를 통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동 교육을 위한 세계 자선 기구인 'Education Cannot Wait(이하 ECW)'을 비롯해 레고재단 파트너 기관과 여러 자선 단체들을 통해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돕는데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야스민 셰리프(Yasmine Sherif) ECW 디렉터는 "레고그룹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동참해 줘 교육 단절 위기에 처한 전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됐다"며 "교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되며, 놀이를 통한 학습을 기조로 한 레고그룹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다른 단체와 기업, 정부의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레고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모두 함께 조립해요(#LetsBuildTogether)`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
이에 레고그룹은 휴교로 인해 교육 단절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집에서 즐겁게 놀며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고 놀이법을 공유하는 '모두 함께 조립해요(#LetsBuildTogether)'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의 발달에 필수적인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놀이법과 과제를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LetsBuildTogether 해시태그를 통해 전세계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레고 놀이법을 공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전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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