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한 아프리카 국가 우간다 선수단이 20일 새벽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국제공항의 입국자 로비로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
20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우간다 선수단 9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우간다 선수단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고,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증명서까지 제출한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시설에서 머물 예정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8명의 선수는 사전 합숙장소로 이동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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