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한다는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그치며 전국이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낮과 밤 사이의 기온이 15도 차이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릴 예정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는 4일 밤부터, 중부서해안은 5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5~60km,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산지는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강풍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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