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황보승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제21대 국회의원(부산중구영도구)
제21대 국회 과기정통위 위원
청년의힘 대표
제6·7대 부산광역시의원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7월 7일 (수)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송영길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앵커 : 오늘 뉴스와이드 먼저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보승희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보승희 : 안녕하십니까?
앵커 : 반갑습니다. 당내 또 관련 정치 이야기하기 전에 코로나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지금 야당에서는 코로나19 관련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황보승희 : 저희는 정부에서 백신을 접종한 분들이 이제 30% 정도 육박을 하다 보니까 또 요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렵고 하다 보니 이제 방역 완화 지침을 내렸는데 그거부터 많이 우려를 했었습니다.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했었고 특히나 이제 해외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문제가 된, 영국 같은 경우도 지금 접종률이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만 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들어서 완화하는 거 조심해야 된다라고 여러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맞으신 분들에 한해서 방역 인센티브, 백신 인센티브라고 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우려를 했는데 정부에서 이렇게 되기를 바라시지는 않았겠지만 절대 그렇지는 않으셨겠지만 일단 결과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방심의 결과가 지금 4차 대유행의 우려를 낳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이라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거는 정부도 노력을 하고 더 강제하는 규정을 만들기도 해야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또 국민의 힘으로 이 코로나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 혹시 국민의힘에서 오늘 논평 내셨나요?
황보승희 : 오늘 논평 냈습니다.
앵커 : 우리 황보 대변인께서 직접 내셨나요?
황보승희 : 네, 저희가 우려하는 것은 참 안타깝게도 저희 8.15 집회 때 정부가 방역수칙을 기준으로 해서 얼마나 집회하는 거에 대해서 강력한 메시지와 또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 민노총 집회에서는 저희가 방역도 내로남불인가 그렇게 강한 메시지를 또 강한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는 거에 대해서 좀 유감을 표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민노총도 국민의 비판에서 자유롭기 힘들다라는 입장이고 그리고 지금 지자체마다 방역 기준을 자율에 맡겨서 책임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걸 하루빨리 정부가 다잡아서 일원화된 기준으로 수도권이 지금 가장 심각한, 서울이 가장 심각하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도 확산 조짐이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한 기준을 잘 만들어야 된다 이런 논평을 냈습니다.
앵커 : 아무튼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요. 요즘에 국민의힘 보면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에 새로운 아이디어 많이 있잖아요. 설마 국민의힘이 코로나 방역당국이 잘못하는 게 우리한테 좋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할 것 아닙니까?
황보승희 : 당연하죠.
앵커 : 그러면 괜찮은 아이디어들 많이 내시던데 방역과 관련해서 그렇게 쓸데없이 백신 구하러 간다 하고 그런 거 별로 효과 없는 것 같고 뭔가 좀 신선한 아이디어, 야당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 뭔가 이런 걸 하는구나 이런 거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황보승희 : 저희 머리를 맞대고 많이 전문가들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백신 확보를 야당에서도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최형두, 박진 의원님은 사비를 들여서 미국에 가셔서 또 백신 수급에 대한 노력을 하셨고 지금 이스라엘하고 백신 스와프 돼서 백신 공백을 지금 빨리 극복하려고 하고 있는 것도 저희 야당에서 선제적으로 낸 아이디어가 지금 실현화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부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 그리고 국민들이 4차 대유행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방역 규칙을, 수칙을 잘 준수하시는 것이 1차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 하도 코로나 상황이 좀 걱정이 돼서 그 이야기부터 해 봤습니다. 나는 국대다, 제목이 그거였죠. 국대가 국가대표 이런 뜻이지만.
황보승희 : 국민의힘.
앵커 : 국민의힘 대변인 그걸 뽑은 건데 제목 잘 지은 것 같아요. 저도 좀 봤는데 참 젊은 대변인들 대단하던데요? 정말 저 보면서 내가 나가도 떨어졌겠다 싶었어요.
황보승희 : 저도 위기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앵커 : 아주 흥행 성공했는데 이제 다 뽑힌 거죠?
황보승희 : 4명 대변인 두 분 또 상근 부대변인 두 분 해서 4명이 뽑힌 상태고요.
앵커 : 임명장을 줬습니까?
황보승희 : 임명장은 내일.
앵커 : 내일?
황보승희 : 위원회에서 전달을 하고 임명장 전달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 김연주 부대변인인가요? 김연주 부대변인은 워낙 유명한 분이고 그분이 전문MC 1호예요.
황보승희 : 맞습니다.
앵커 : 사실 그런 분이 국민의힘 대변인에 지원한 것도 화제가 됐었는데 전체적으로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 않습니까? 그 이유를 국민의힘에서는 어디에서 찾았습니까?
황보승희 : 공당에서 당직을 가지고 공개 오디션을 한 것이 거의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정부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그것이 특히 청년들에게 조국 전 장관의 자녀 문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자녀 아들 문제 그리고 인국공 사태 이런 것들을 보면서 공정이라는 가치가 대한민국에서 무너졌다. 그리고 청년 세대일수록 평등한 기회에서 내가 무언가를 노력해서 나의 노력과 그 능력으로 뭔가를 쟁취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박탈되어 간다는 그런 위기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정치도 과거에 인맥이나 여러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정치권에 진입했던 것을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거기서 실력 있는 분들을 공개 경쟁을 통해서 뽑겠다고 한 것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굉장히 큰 매력적인 요소였던 것 같고요. 저희가 처음 공모하신 분들이 564명, 141:1의 경쟁률이었거든요. 들으셨겠지만 20, 30대가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김연주 MC처럼 경력 단절이 된 여성도 있으셨고요. 또 50~60대 남성들도 많으셨고 심지어는 80세이시지만 대기업의 회장님을 지내신 분도 내가 아직까지도 국가를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정치가 너무 걱정이 되고 국가가 걱정이 되기 때문에 내가 야당에 들어가서 대변인이 이런 생각으로 도전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배우 출신도 도전하셨고 우리 국회 보좌진 또 사무처에 있는 직원들도 당의 간판이 되는 일을 한번 도전해 보자 하고 신청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신 분들이 또 다양한 연령대에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을 하셨고 그래서 흥행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래요. 지금 이 성공을 바탕으로 대선 후보도 이렇게 토론 배틀로 좀 뽑겠다 이준석 대표가 그런 생각 갖고 있습니까?
황보승희 : 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 그러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까?
황보승희 : 그런데 이제 토론 배틀이라는 걸 보셨겠지만 굉장히 순발력을 많이 보게 되고요. 또 이제 프로그램 종편 채널에서 방송을 하다 보니까 이제 방송의 어떤 흥행적인 측면 이런 것들도 가미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긴박하게 진행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 정치라는 것이 말과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것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또 이해시킬 수 있고 한 그 소통이 돼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토론을 통해서 본인들이 갖고 있는 우리 대선 주자들께서 본인들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거 굉장히 중요하기는 하지만 거기에 또 많은 순발력이라든가 기술적인 부분들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각 후보들과 어떻게, 어떤 분들은 그런 거에 능하실 거고 어떤 분들은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합의하는 어떤 선에서 토론 배틀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대선 후보도 토론 배틀로 뽑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최고위원이나 당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황보승희 : 아직 공론화된 단계는 아니고요. 저희가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할 때 당의 어떤 당심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해서 여론조사 비율에 있어서도 100% 국민 여론조사를 했고요. 또 국민들의 선택과 관심을 받는 것이 이 선거의 어떤 향방을 결정한다는 이유 때문에 저희가 토론회를 굉장히 여러 번 했습니다. 1차 서면 통과 이후에 전체가 하는 토론에 또 그리고 4명으로 줄여졌을 때 1:1로 하는 토론회를 3번 정도 했고 또 마지막 토론회. 그리고 각종 방송에서 토론회 여러 번 나갔거든요. 그 과정에서 후보들이 갖고 있는 비전이나 철학이나 서울, 부산시를 어떻게 바꾸겠다고 하는 그런 가치관들이 많이 표현이 되었기 때문에 거기서 시민들이 선택을 하시는 데 굉장히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도 저희는 국민들께 이게 우리가 기존에 뽑았던 토론 배틀의 형태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차례 국민들 앞에 서서 국민들의 철학과 가치 또 좋은 정책들을 재미있게 또 의미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답변을 조금 더 짧게 해주셨으면 제가 질문을 두어 가지 더 드렸을 텐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짧게 한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지금 윤석열 전 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 합당도 안 되어 있고. 그런데 두 분이 밖에서 만났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 이제 경선 버스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 계속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압박용입니까 아니면 옆에서 보기에 실제로 정시에 출발할 것 같습니다.
황보승희 : 저희는 정시에 출발해야 된다라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있고요. 공당으로서 정해진 타임 스케줄이 있습니다. 저희는 당헌당규상 120일 전에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게 11월 10일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선거운동을 경선을 한 달 이상 한다 치면 9월 중순에는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늦어도 8월 말. 조금 여유는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타임 스케줄이 당헌당규가 바뀌지 않는 한은 크게 변동될 수도 없고 현실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8월 말에 안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겁니까? 출발합니까?
황보승희 : 네.
앵커 : 출발한다는 것은 예비후보에서 제외된다는 얘기입니까?
황보승희 :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죠. 저희가 저희 자체에서 이제 자강론으로 저희 후보를 정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또 서울시장 후보처럼 서울시장 선거 때처럼 또 저희 후보와 마지막 단일화를 하는 방법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걸 쉽게 뭐라고 단언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인가? 김재원 최고위원이 요즘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인가요? 아주 좀 논란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김 씨 사면을 놓고 청와대 책임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김재원 최고가 혹시 실언한 것 아닙니까?
황보승희 : 그분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시고 난 이후에 2017년 12월에 사면이 되신 것은 맞고요. 그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사면이 되었는지 또 어떤 인맥이나 여러 힘의 작용에 의해서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살펴볼 문제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말씀을 하신 것 같고 의원님께서 비장의 무기를 갖고 계신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 오히려 국민의힘 의원들 관련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황보승희 : 여야 할 것 없이 언급이 지금 되고 있고요. 박지원 국정원장 성함도 나오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분 입장에서는 사기 전과를 갖고 계신 분이고 전방위적인 어떤 활동을 하신 것 같기는 하지만 거기에 저희가 이권을 줬다든가 이런 것들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하여튼 그런 사람 때문에 막 이렇게 나라가 흔들리고 그래서는 안 되겠죠.
황보승희 : 맞습니다.
앵커 :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또 뵙죠.
황보승희 : 고맙습니다.
앵커 :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맡고 있는 황보승희 의원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