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내일(12일)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명단 옥석을 가립니다.
이강인과 이승우, 백승호 등 28명의 선수들은 피말리는 생존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가대표팀에서 6경기나 뛰었지만 올림픽대표팀은 처음인 '막내형' 이강인.
2018 아시안게임에서 4골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승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3월 전북으로 옮긴 백승호.
김학범호에 소집된 28명의 선수들이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최종 경쟁에 나섭니다.
이들 중 도쿄에 갈 수 있는 선수는 단 18명.
이마저도 와일드카드 3장과 골키퍼 2장을 빼면 남은 자리는 13명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축구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 "저는 감독님이랑 한번 아시안 게임을 해봤고 또 좋은 추억이 있다 보니…항상 자신 있게 어느 포지션이든 잘할 수…."
선수들에겐 이번 평가전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
▶ 인터뷰 : 김학범 /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 "오늘 훈련도 체력
와일드 카드 후보로 손흥민과 황의조 등도 올라 있는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내일과 15일 두 번의 평가전을 지켜본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