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짭구(25), 유화(21) 커플이 '인방갤'(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서 사생활 폭로전을 벌이며, 두 사람이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BJ 짭구, BJ 유화 커플은 지난 19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폭로전을 벌였다. 이날 BJ 짭구는 예고없이 갑자기 생방송을 켜고 유화가 자신에게는 잔다고 거짓말을 한 뒤 클럽에 가는 등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화는 "성관계 도중 동영상 많이 찍지 않았냐. 하지 말라고 하는데 촬영했지 않았나. 신고 안한 것만해도 고마운줄 알라"고 응수했다.
유화의 말에 흥분한 짭구는 스마트폰을 유화에게 들이대며 "영상 뿌릴까?"라며 화를 냈다. 이어 "영상 공개할까? 네가 찍자고 했으면 어쩔거냐"라고 막무가내로 몰아붙였고, 유화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영상을 공개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것. 유화는 짭구를 손으로 밀치고 "다시는 연락하는 일 없을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짭구는 방송을 종료하면서 BJ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BJ 짭구는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하며 BJ로 데뷔했다. 가짜 'BJ철구'라는 뜻의 '짭구'라는 아이디를 쓰며 철구의 아이템을 따라하는 콘텐츠로 시작했다. 괴성을 지르고 보통은 하지 않는 행동들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아프리카TV BJ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J 유화도 지난해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하며 데뷔했다. 눕방, 댄스, 소통 등 콘텐츠를 주로 진행하며 뛰어난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두 BJ는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나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따라한 콘텐츠를 진행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실제로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4차례 가량 만남과 결별을 반복해왔다.
유화는 지난달 유튜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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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짭구, 유화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