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 이현이가 절친 면모를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동갑내기이자 모델 7년 선후배 사이인 한혜진과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자급자족 라이프 도전에 나섰다.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은 뒤 연못 속 붕어와 미꾸라지를 잡기로 했다. 영하의 날씨인 탓에 연못 물은 얼어있었고 자연인은 망치로 연못 얼음을 깨는 법을 알려줬다. 이현이는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한혜진은 꾀를 부려 이현이의 잔소리를 들었다. 이현이는 끝까지 붕어 낚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군분투했으나 한혜진은 "모델 보다 붕어에 더 집착하더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혜진은 이어지는 장작 패기 시간에 이현이의 뛰어난 실력을 보고 열정을 불태웠으나 도끼를 망가뜨리는 등 의욕만 앞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불피우기에도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현이는 장작패기부터 불피우기까지 능숙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이현이를 끊임없이 호출하며 도움을 받았고 "왜 이렇게 잘하냐. 나랑 결혼하자"면서 극찬했다. 이에 이현이는 "이미 결혼 했다"면서 "남편이랑 싸우고 오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계속된 실패에 승부욕을 불태우던 한혜진은 붕어 손질에 나섰다. 그러나 살아있는 생선을 처음 만져보는 한혜진은 기겁을 했고 이현이는 놀랍다는 반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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