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를 비롯한 9개 방송사 개표방송 시청률이 총 30.54%를 기록한 가운데, MBC 개표방송 오프닝이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은 16일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한 9개 방송사 개표방송 전체 실시간 시청률은 30.54%를 기록했고, 지상파 가운데는 KBS 1TV가 7.43%, 종편 4사 가운데서는 TV조선이 3.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표방송 CG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KBS가 ‘듀얼 K-월’로 불린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에서 각종 선거 관련 정보 전달에 집중한 반면 SBS는 요술램프와 롤러코스터를 활용한 CG로, MBC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배경으로 깔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MBC는 개표방송 오프닝에서 '선거방송 맛집 MBC! 눈물 쏟게 한 출구조사 카운
해당 영상은 1분30초 남짓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는데, 누리꾼들은 '세월호가 생각난다', '유권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코로나19 사투, 촛불집회 등이 떠올랐다' '영화로도 손색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