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전북 현대 박지성(40) 어드바이저가 영국에서 받는 지도자 교육에 대해 프로축구 감독이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행정가로서 감독·코치 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위촉 기자회견에서 “영국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내가 목표로 하는) 구단 운영자로서 코치/감독과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늦게나마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국제축구연맹 대학원 스포츠 임원프로그램 ‘FIFA마스터’ 졸업하고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일하는 등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지도자보다는 행정가를 지향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
↑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영국에서 밟고 있는 지도자 과정에 대해 프로축구 감독을 목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축구행정가로서 코치/감독과 원활한 교류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전북 현대 공식 SNS |
“프로축구단 감독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그렇지 않다고 답하겠다”고 강조한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전북 1군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유소년 육성계획 수립, 경기 외적인 구단 정체성 확립·강화 등을 맡는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