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이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2021-22 독일프로축구 첫 공식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2020-21 분데스리가(1부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오는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2부리그 잔트하우젠과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1라운드(64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독일 일간지 ‘뮈히너 메르쿠어’는 “황희찬이 잔트하우젠과 맞붙는 라이프치히 베스트11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이번 시즌 첫 공식전인 독일축구협회 컵대회 64강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사진=RasenBallsport Leipzig e.V. 공식 SNS |
‘뮈히너 메르쿠어’는 “황희찬은 율리안 나겔스만(34·독일) 감독 시절 26경기 평균 31.3분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다른 팀으로 완전히 이적하거나 임대를 떠나는 대신 남는 것을 선택했다. 새 사령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제시 마치(48·미국) 감독이 라이프치히에 온 것은 긍정적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마치 감독이 이끈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최강팀 잘츠부르크에서
마치 감독 지휘 아래 황희찬은 리버풀(잉글랜드)에 1득점 1도움,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로는 2도움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강팀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한 즐거운 추억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