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가 FC아우크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마인츠는 4승 1무 4패를 기록, 18개 팀 가운데 6위에 자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9분에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소속팀 마인츠가 승리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 마인츠 이재성이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에 출전하는 장면. 사진=마인츠 SNS |
전반 10분과 15분 연달아 득점하며 2-0 리드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25분 또 한 골을
후반 25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만회골을 올렸지만, 마인츠는 2분 뒤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4-1로 달아났다.
이날 부르카르트는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첫 골을 넣은 카림 오니시워는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