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엄원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엄원상은 24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엄원상은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종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빠른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엄원상은 이날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광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 K리그1 24R MVP 엄원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경기는 24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와 전북의 경기다. 이날 양 팀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35라운드 MVP에는 대전 마사가 이름을 올렸다. 마사는 23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위 안양(승점 59)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 K리그2 35R MVP 마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2021 K리그1 24R 베스트11
MVP: 엄원상(광주)
MF: 엄지성(광주) 기성용(서울) 강현묵(수원) 엄원상(광주)
DF: 권경원(성남) 헨리(수원) 강상희(서울)
GK: 김영광(성남)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제주(2) vs (2)전북
▲ 2021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11
MVP: 마사(대전)
MF: 마사(대전) 고승범(김천) 이현식(대전)
DF: 서재민(서울E) 박호영(부산) 김진환(서울E) 정동윤(김천)
GK: 김경민(서울E)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안산(0) vs (3)서울E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