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모란트(22·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미국프로농구 데뷔 3년 만에 ‘잘하는 젊은 선수’ 수준을 넘어설 기세다.
모란트는 2021-22 NBA에서 공격 부문 승리 기여도(OWS) 2위, 2점 슈팅 성공 횟수 6위, 수비 포함 승리 기여도(WS) 10위에 올라있다.
풀업 점퍼, 즉 드리블 후 슈팅 능력이 좋아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기술적인 발전이다. 이번 시즌 모란트는 풀업 3점 성공률 45.5%로 NBA 첫 2년의 30%보다 약 1.52배 좋아졌다.
↑ 자 모란트(12번)은 2021-22 NBA에서 직전 2시즌보다 약 1.52배 향상된 풀업 점퍼 3점 정확도 45.5%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모란트는 그리즐리스 선수로는 18년 만에 신인왕을 수상하며 미
3점 라인 밖에서도 확률 높은 풀업점프슛을 2021-22시즌 끝까지 넣을 수 있다면 모란트의 입지와 위상은 지금보다 한층 커지고 높아질 것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