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김동연 7.5%P 차…강용석 6.4%
양자대결, 김은혜 47.1% vs 김동연 38.0%
양자대결, 김은혜 47.1% vs 김동연 38.0%
↑ (왼쪽부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사진=연합뉴스 |
경기도가 6·1 지방선거 승패를 판가름할 격전지로 꼽히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오차 범위 밖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경기지사 선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 46.0%, 김동연 후보 38.5%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6.4% 지지율을 확보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5.3%, ‘잘 모르겠다’ 2.7%, ‘기타 후보’ 1.0%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41.8%)와 김동연 후보(42.4%)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습니다. 전주 대비 김은혜 후보는 4.2%포인트 상승, 김동연 후보는 3.9%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 사진=KSOI 제공 |
이 같은 김은혜 후보의 상승 곡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컨벤션 효과 및 박완주 민주당 의원의 성 비위 논란이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 또한 국민의힘 48.3%(전주 43.3%), 민주당 35.3(전주 37.4%)으로 각각 상승, 하락했습니다.
김은혜 후보와 강 후보와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김은혜-김동연 양자 가상대결’ 시 김은혜 후보(47.1%)가 김동연 후보(38%)를 9.1%포인트 앞섰습니다. ‘기타 후보는 5.9%,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4.7%입니다.
한편, 이번 조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