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하루도 안돼 붙잡혔다. 피의자들은 10대였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낮 울산 한 금은방에서 50대 금은방 주인을 폭행하고 진열대에 있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울산에서 택시를 타고 포항·영덕 방면으로 달아난 뒤 모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가출 이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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