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시스템이 DB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두배시스템은 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확대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B2C 사업의 첫 번째 아이템으로 'AI창호로봇'을 선보였다.
DB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회사에 대한 대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로보틱스'를 사명에 포함했다. DB는 기존의 사명 '두배'의 이니셜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DATA BASE △DIGITAL BASE △DREAM BASE 등 3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이배 DB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를 B2C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그간 개발해 온 300여가지 로봇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DB로보틱스는 1999년부터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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