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성남시, 심의위 없이 백현동 용도 변경"
성남시가 법이 정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건너뛰고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4단계 용도 변경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 대장동 일당이 서판교 터널 개발 정보로 차익을 얻고, 백현동 부지에도 터널을 만들자고 제안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대통령 아세안 정상외교 시작…미중 첫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동남아 순방 외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오는 14일 처음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용산경찰서 간부 숨져…구청장 출국금지
핼러윈 인파 사고를 우려하는 경찰 정보보고 내용이 이태원 참사 뒤 삭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참사 당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행적과 안전 대책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박 구청장을 출국금지했습니다.
▶ 6조 용산 땅 매각…14.5조 공공기관 자산 판다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6조 원 규모 용산역세권 부지와 한국전력공사 계열 공기업 한전KDN이 보유한 YTN 지분이 모두 팔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등과 같이 핵심 기능과 거리가 먼 14조 5천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 김포에 4.6만 신도시…5호선 연장 추진
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택지로 김포에 4만 6천 호 규모 한강2신도시를 조성하고, 지하철 5호선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집값 하락폭이 가장 큰 노원·도봉·강북 지역은 어제 발표된 부동산 규제 해제에서 빠져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코스피 급등·환율 급락…금리인상 속도 조절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나스닥지수가 7% 넘게 오르면서 국내 코스피 지수도 3.37%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국내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밝히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