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걸륜의 열성팬인 탈주범이 콘서트를 보러 가던 중 공안에게 붙잡혔다. / 사진=인민망 |
도주 중인 범죄 용의자가 유명 가수의 콘서트 장을 가던 중 현장에 있던 공안에게 붙잡혔습니다.
27일 인민망에 따르면 탈주범인 여성 취머우씨는 대만 유명 가수 주걸륜의 열성팬으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싼야에서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인상이 장기 탈주범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싼야역 공안이 검문 끝에 취머우씨의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탈주범 취머우씨는 주걸륜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장시간 대기 끝에 입장권을 2000위안(37만 원)에 구매했지만 붙잡혀 공연을 보지 못
취머우씨는 아룡만역에 대기 중이던 공안국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잡혀가면서도 주걸륜의 콘서트를 본 후 이송을 부탁하는 등 아쉬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했고 웨이보에서는 인기 검색어로 급상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