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전화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68살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8일까지 1천625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해 "야 이 XX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인 그는 택시를 운전하다가 손님이 없을 때 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
경찰 관계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은 없지만 추후 법원 선고를 통해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습 악성·허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은 물론 손해배상청구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