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와이드

진행 : 김형오

2013.05.06

'동갑내기' 박정희-케네디 일화는?-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김성수/문화평론가

  • 글자크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다시보기

    바로 어제(5일)였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로 내일(7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과연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손에 무엇을 쥐고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Q. 양 회장께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동맹국인 미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은 외교적 관례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까? 올해가 바로 한미 동맹 60주년이 되는 해인데다‥ 6·25 종전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거든요?

    Q. 이번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시간은 40분에 불과하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오찬까지 포함해도 두 정상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하던데요. 그 짧은 시간동안 두 사람이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고 신뢰를 쌓는게 가능할까요?

    Q. 김 평론가님,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인 것이 오바마 대통령과 교감을 갖는데 더 유리한 요소가 된다고 보십니까?
    (남성인 이명박 대통령과 비교해 설명을 해 주신다면?)

    Q.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박정희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1년 백악관에서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그로부터 52년의 세월이 흐른 후, 딸 박근혜 대통령이 같은 장소에서 ‘블랙 케네디’라 불리는 오바마 대통령을 만납니다. 박 대통령, 감회가 남다를거 같은데요?

    Q. 1인당 국민총생산이 고작 80달러에 불과했던 가난했던 그 시절, 미국으로 건너간 박정희 대통령은 원조를 요청했지만 케네디로부터 매몰찬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하지만 1인당 국민총생산 3만불을 향해 달리는 지금‥박근혜 대통령은 한미동맹 60주년 동맹선언을 채택합니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달라진게 아닌가 싶은데요?

    Q. 박정희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화는 정말 유명하지 않습니까?
    박 대통령은, 동갑내기였던 케네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쓴 채 담배를 피웠었다고?
    (박정희 대통령이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는, 상대방과 어려운 이야기를 할 때, 얼굴 표정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는 것‥ 이라는 얘기가 있음~)

    Q. 이번 미국방문에 파견된 경제사절단~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최고의 거물급 인사는 역시 이건희 회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박 대통령은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전에 이 회장이 포함된 경제사절단과 조찬을 함께 하는데요. 들리는 얘기로는~ 이 회장이 이때 내놓을 선물보따리를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삼성 회장이 준비하는 선물의 스케일‥ 저희 같은 일반인으로선 짐작도 할 수 없을 듯 합니다만?

    Q. 여담입니다만‥ 이건희 회장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때 이후 9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는 셈이 아닙니까? MB정부땐 왜 안갔는지~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아들인 이재용 사장은 안 데려가고 두 딸(이부진, 이서현)을 데려가는 이유도 궁금하거든요?

    Q.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의상을 입고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지도 궁금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한복을 그렇게 많이 준비했다던데요?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는 등 우리의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린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경제사절단만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싸이같은 문화사절단을 파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Q. 방미 선물도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애완견 목걸이를 방미선물로 가져갔는데~ 개목걸이를 선물로 준비해 독특하긴 했었던거 같습니다~ 여자인 박 대통령의 선택, 좀 더 세심하고 우아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계영배가 아닐까~ 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구요)

    Q. 정상외교에 선물은 어색한 관계를 풀어주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격에 맞지 않거나 상대국 문화에 어긋나는 선물은 때론 분위기를 상하게 할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두 분께선 역대 정상회담 선물 중‥ 정말 탁월한 선물이다! 라고 꼽는 것들이 있으신지요?

    Q. 한미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될 것인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천안함 프로젝트(다큐멘터리)가 상당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거든요? 국방부가 태클을 건 상황인데요. 영화는 그저 영화로 봐야 하는 걸까요? 두 분 생각은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김성수 문화평론가였습니다.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