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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는 30도에 가까운 한여름
하지만 아빠 김학범 씨는 솜이불도 모자라 손에는 장갑까지 끼고 있는데요
한여름에도 뼛속까지 한기가 느껴진다는 남편
그런 그를 아내 최순영 씨는 그저 걱정스레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남편은 힘겨운 암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4년 전 위암으로 위 대부분을 절제하고 다시 재기를 꿈꾸던 그에게 재발한 암
그 날 이후 부쩍 아픈 아빠 걱정을 많이 한다는 막내 채린이
잠들기 전 고사리손으로 아빠 손을 잡고 기도를 한다는데요
아픈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채린이, 채린이의 기도는 하늘에 닿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