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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플라토가 오는 10월 18일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가 듀오 '엘름그린&드라그셋'의 한국 첫 개인전 '천 개의 플라토 공항'을 개최합니다.
마이클 엘름그린과 잉가 드라그셋은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수상과 2012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공공 조형물 설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들 작가는 유리와 철로 된 건축물인 플라토 미술관이 투명유리로 지어진 공항 같다고 생각하고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현금지급기 '모던 모세', 휴게시설 '뒤집힌 바', VIP 라운지 '화이트 메이드' 등의 시설들을 설치됐으며 관람객은 체크인, 보안검색구역, 탑승구역 등을 지나게 됩니다.
▶ 인터뷰 : 안소연 / 삼성미술관 플라토 부관장
- "두 분은 공교롭게도 미술 교육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문학이라든지 연극이라든지 음악 쪽에서 일하다가 미술 영역에 왔기 때문에 그 포괄적인 영역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미술 쪽으로…."
[ 이동훈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