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휴가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피서지하면 부산 해운대가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데요.
콧대 높던 해운대가 무슨 이유인지 올해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마다 여름이면 천만 명 이상이 찾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말 그대로 물 반, 사람 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들자 해운대구가 다음 달 9일까지를 '해운대 방문의 달'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 기간에 맞춰 해운대 관광업계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백선기 / 부산 해운대구청장
- "(해운대)관광업계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꼭 해운대를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콧대 높던 특급 호텔들까지 참여했습니다.
해운대구 명예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씨도 홍보에 직접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상민 / 가수
- "바다와 도시가 바로 근접해 있고, 세계 최고 같아요. 해운대가…."
해운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호텔과 할인율 등은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