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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 라고도 부르는 둥근 헤어롤, 아시나요? 요즘 이 헤어롤을 앞머리에 붙이고 다니는 젊은 세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모습이 외신의 눈에는 별나고 독특해 보였나 봅니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한국의 ‘헤어롤 문화’를 소개했는데요.
기사에선 "헤어롤이 얼핏 보기에는 과거 미장원에서 했던 구식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그런 게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용적일 뿐 아니라, 변화하는 미적 관념을 표현하는 것으로, 세대 차이를 반영한다"고 했는데요.
"과거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덜 신경 쓰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에겐 저렴한 가격에 스타일링 하기 편한 도구를,
해외에선 이렇게 사회시대를 반영해 분석해 주는군요.
80명의 강도가 떼를 지어 백화점을 급습했다면, 믿으시겠나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월넛크릭시의 백화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마스크를 쓴 괴한들이 명품매장과 소매점의 물건을 싹 쓸어 담고 선반을 부수고 돌아갔습니다.
손엔 쇠지렉대롸 큰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이들을 저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중 3명을 붙잡았지만, 나머지 강도들은 미리 준비 해 온 25대의 차를 타고 도주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불특정 다수가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약속된 범행을 하고 흩어지는 걸 ‘플래시몹 강도’라고도 하는데,
최근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런 유사한 범죄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연습 영상을 올렸습니다.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중상을 입은 지 9개월 만의 근황 소식인데요. 더이상 선수생활이 어려울 거란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재활과 치료로 복귀 가능성의 문을 연 건데요.
집 근처 연습장에서 찍은 2초 짜리 짧은 영상에는 처음 사고를 당하고 그가 맞닥뜨렸을 낙심과 이를 극복하기위한 노력이 담겨있는듯 합니다.
우즈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달려있는 이벤트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세계 골프 팬들을 열광케하는 우즈의 스윙 영상의 근황 소식이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