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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매장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개장한 이 백화점은, 문을 연 지 9개월밖에 안 된 신축 건물인데요.
어제 사고가 난 백화점 3층 의류매장 천장은 완전히 주저앉았고, 천장에 있는 붉은색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심각했는데요.
이날 손님은 없었지만, 매장에서 일하던 여성 3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건물 이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백화점은 조만간 모든 층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8일 홍콩 툰먼의 타이힝역 열차 승강장.
검은색 후드 집업에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열차 승강장에서 가만히 어딘가를 응시하는데요.
이때 한 여성이 걸어오자 갑자기 선로로 거칠게 밀어버립니다.
피해 여성은 1m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이를 본 다른 승객들은 피해 여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는데요.
다행히 열차가 도착하기 전이라 끔찍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은 어깨에 부상을 입고 지역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이른바 '묻지마 밀치기'였던 건데요.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더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공식 SNS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일화를 웹툰으로 게시했다가 '북한 찬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6일 10개 장면으로 구성된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의 웹툰을 올렸는데요.
문제는 코로나19로 소풍이 제한된 한국과 달리 소풍을 가는 북한 학생들의 사진을 본 웹툰 속 아이들이 "북한 부럽다. 소풍도 가고"라고 반응한 부분이었습니다.
또 북한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하자 아이들이 "우와 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 싶다"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논란이 확산하자 도 교육청은 게시물 공개 스무 시간 만에 빠르게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사과를 전했는데요. 웹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북한을 찬양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반응과 북한 실상을 알려주는 것일 뿐'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굴을'영원히 빌려주는 대가'로 약 2억 원을 준다면 어떨까요?
러시아의 한 로봇 제조업체가 오는 2023년부터 호텔과 쇼핑몰, 공항에서 사용될‘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찾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친절하고 친근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데요.
성별은 물론 나이 제한도 없습니다.
단, 모델로 뽑힌 사람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수십, 수백여 개의 로봇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무단으로 유명인의 얼굴을 사용해 논란을 빚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사람의 얼굴이 반영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로봇회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내어주게 될지 궁금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