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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은
휴일인 주말 사이에도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매각 논란,
NLL 진실게임,
야권 단일화 논의를 놓고, 출렁였는데요.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지난 주말,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가
한 마라톤축제를 통해 공식석상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어깨동무는 했지만... 신경전은 팽팽했는데요.
회장님, 첫 만남인 만큼 정치 얘기는 자제한 걸로 전해졌다죠? 박-문-안 '첫 만남'... 팽팽한 신경전
2.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 논란이 거셉니다.
국정감사는 물론,
이번 대선에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하고 있는데요.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은 박근혜 돕기“ 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2-1.
MBC 측에서는
정수장학회와 MBC의 지분 처리 문제 등을 논의 한 것이 사실이지만,
비밀 회동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죠?
3.
'정당후보론'과 '무소속 대통령론'으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기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제가 민주당 후보가 됐으니
안 후보에게 불리한 방법이 아니냐고 염려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후보로서, 기득권을 내려놓으면 된다"고 말했는데요.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4.
한편,
문재인 후보는
NLL 비밀 대화록 논란에 대해
“사실이면 책임지겠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면 정문헌 의원과 박근혜 후보가 책임져야한다”고
역공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후보..
‘NLL 논란’ 정면 돌파하겠단 의지로 보면 되나요?
5.
민주통합당이
'야권 단일화 3단계 방안'에 동의하는 의미로
조국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공동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 측은
민주당 자체적 개혁 노력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6.
조국 서울대 교수가 제시한
‘야권 단일화 3단계’ 방안을 두고
정치권과 학계에서는 ‘훈수 정치’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6-1.
한편,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출에서
조국 교수는 현재, 유력한 교육감 예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까?
6-2.
사실, 교육감 선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젠데...
대선에 다소 가려지는 느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유권자들 교육감 선출, 경남도지사 선출 문제도 염두에 두셔야겠죠?
7.
선거 자금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이
정당의 대선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
국고 보조금을 반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요.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만약 문재인 후보가 사퇴하게 되면
민주통합당은 받은 국고보조금 150억 정도를 반환해야 한다죠?
때문에 야권은 새누리당의 법 개정 추진을
야권단일화를 막기 위한 꼼수라며 반대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8.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어제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여했다가
일보 보수 성향의 참석자들로부터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