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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급진전되면서
여당의 원색적인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수 논객이시죠.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단일화 정국 집중 진단해보겠습니다.
1. 대선의 최대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야권 단일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드디어 단일화에 대한 입을 열었고, 단일화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 야권 단일화에 대해, 새누리당 측 입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다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고요. 박근혜 후보도 ‘민생과 무관한 이벤트’라며 직접 비판에
나섰는데요. 동의하시나요?
2-1. 단일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이 격해지다 보니, 막말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김태호 공동의장이 ‘홍어’ 발언을 했는데.. 오히려 비판 수위를 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3.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긴 했지만,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많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회동 이후에도 불협화음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호남 지역도 앞다퉈 공들이기에 나서고 있는데, 단일화가 성사되기까지
어떤 장애들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4. 이번 단일화 합의가 이뤄진 현 상태에서 지금까지 대선 과정을 살펴봤을 때, 가히 ‘안철수 현상’이 대선을 이끌고 갔다고 할 만큼 큼지막한 변수가
되지 않았습니까? 출마 선언 전에는 과연 대선 출마 하느냐를 두고 뜸을 들이더니, 출마 이후에는 과연 단일화를 할 것이냐를 두고 야권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어요. 안철수의 정치학,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5. 그런데, 추석 이후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명의 후보의 지지율에는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단일화 협상이 진전될수록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6.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지지율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요?
박근혜 후보와 대선에서 경쟁하려면 이 부분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2002년 대선 단일화와 많이 비교되고 있는데?)
7. 야권 단일화가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 이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양자대결을 준비해야할 텐데요. 대선 본선 무대에 ‘문재인 vs 안철수’ 누가 오르냐에 따라 대응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보십니까?
7-1. 개인적으로 어떤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게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8. 그렇다면, 야권 후보들과 견주어 봤을 때, 박근혜 후보만의 강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9. 최근에 박근혜 후보가 최근 선진당과의 합당과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하며
다시 보수로 회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집안 단속에
나선 박근혜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10. 또한 박근혜 후보는 ‘여성대통령’도 내세우고 있는데요. 최근 황상민 교수의 ‘생식기’ 발언 등 논란도 양상되는 모습인데, 계속 내세우게 된다면 효과가
있을까요?
11. 투표 시간 연장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공동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이슈화시키는 모습인데?
12. 마지막으로 대선 전까지 어떤 변수들이 남아 있다고 전망하시는지?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전원책 변호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