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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입니다.
이미 밤보다 낮이 더 길어졌는데요, 봄비가 내리면서 봄의 기운이 더욱 가득하겠습니다.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오락가락 봄 날씨에, 동해안 지방은 춘설이 내리겠습니다.
영동 지방에 5에서 15센티미터, 산간은 20센티미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2> 비가 내리면서 황사는 물러가고 꽃샘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11도선을 넘었던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6도로 아침과 별 차이가 없겠고요, 모레 아침엔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위성> 우리나라 부근으로 상승기류가 형성되있어, 황사는 대부분 상층으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중부>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간이나 일부 내륙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주간> 주말에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