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찬성에 이은 중국의 대북 태도 변화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신임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중 수교 20년 만에 첫 정상 간 취임축하 전화입니다.
양국 간 교류 확대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북핵 문제로 모아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박 대통령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노력해달라"고 부탁하자, 시 주석도 "북한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시 주석의 방중 요청에 박 대통령이 흔쾌히 수락해 박 대통령의 두 번째 순방지는 미국에 이어 중국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은 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어떻게 보조를 맞춰 나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