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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선수 박지성의 배우자는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뽑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요.
이제 그 오디션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인의 남자' 박지성이 한 여자의 남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강시민공원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선남선녀.
손을 꼭 붙잡은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입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축구스타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 국가대표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곳에서 모자까지 벗은 박지성.
비밀 데이트보단 공개 연애에 가깝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축구입니다.
「축구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는 올 초 영국으로 건너가 박지성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아직 상견례를 하진 않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는 "박지성이 내일(20일) 참석하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입장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