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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네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문성묵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동국대학교 김용현 북한학과 교수 자리하셨습니다.
<개성공단>
Q. 류길재 장관이 어제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에 마지막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이번 회담 제의에서 정부는 ‘마지막’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최후통첩성 회담제안’을 하게 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Q. 우리 정부가 언급한 중대한 결단, 개성공단 폐쇄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Q. 지난 여섯 차례의 회담에서 남?북한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무엇입니까?
- 지난 6차 회담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내 인터넷과 휴대폰을 허용한다는 ‘3통 문제’ 해결책을 공개했습니다. 성의를 보였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북한의 의도일까요?
- 우리 정부는 재발방지에 대한 북측의 명확한 답을 요구했는데요. 재발방지에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사항은 무엇입니까?
북한이 재발방지 약속하는게 왜 어려운건가요?
Q. 만약 개성공단이 폐쇄의 수순을 밟게 된다면 남?북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텐데요. 북한에서는 개성공단 내 군사화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민간단체 대북 지원>
Q. 한편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포석'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까요?
-남북관계가 개선될 경우 정부의 인도적 지원 또한 확대될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Q. 인도적 지원을 통한 ‘유화적 제스쳐’로 북한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7.27 전승절>
Q. 이틀 전인 7월 27일이 정전협정 60주년이었는데요.
북한에서는 전승절이라고 하죠. 대규모 열병식을 보여줬습니다.
과거 전승절 행사와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점이 있었나요?
Q. 김정은 제1위원장의 대중연설은 없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김정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하얀 원수복을 입을 것이라 예상됐는데 평소와 같이 인민복을 입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Q. 군사퍼레이드 중 여러 종류의 무기들이 소개됐는데요.
어떤 점을 주목해야 될까요?
Q. 기념행사 내내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이유가 뭘까요?
Q. 중국에서는 중국 권력서열 8위의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을 보냈어요. 리 부주석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중국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Q. 8월 하순, 한미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 연례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북한의 태도변화에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까요?
Q. 정부가 어제 개성공단 회담을 제시했는데 북한의 전승절 행사가 끝난 후입니다. 전승절 행사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Q. 7.27 전승절 행사가 끝났습니다. 향후 북한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