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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 하늘에서 바라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의 모습입니다.
조금 더 확대해볼까요?
」
「 회색 지붕으로 덮여 있는 곳이 전 전 대통령의 본채입니다.
이순자 씨가 1969년부터 보유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건드릴 방법은 없습니다.
」
「 다음으로 그 옆의 빨간 지붕 건물이 별채입니다.
여러 차례 국가에 압류당했지만, 지금은 셋째 며느리인 이윤혜 씨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
「 이 두 건물 사이의 공간, 약 453제곱미터의 땅이 바로 최근 검찰이 압류한 정원입니다.
」
「 원래 장남 재국 씨의 명의였다가 지난 1999년 개인비서관인 이택수 씨에게 넘어갔는데요.
」
「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추징을 피하기 위해 아들 명의에서 비서관 명의로 소유권을 바꿔놨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이 땅에 비자금이 유입됐을 경우, 국고로 환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을 밖에서부터 서서히 압박하고 있는데
특히, 두 아들 재국, 재용씨에 대한 의혹을 두 팀으로 나눠 철저히 파헤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