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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조친박 서청원 전 대표의 국회 재입성으로
향후 새누리당 내 권력 구도는 물론이고
여야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네 분과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문화일보 천영식 정치부 기자,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원조친박의 귀환‥ 일단 인사 후유증을 겪고 있는 박 대통령에겐 득이 될까? 독이 될까?
2> 서 전 대표, 이번당선으로 7선이 됐다. 여당내에선 “서 전 대표가 국회에 등장하는 11월 4일이 권력변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말이 돌고 있다던데?
- 이미 몇몇 의원은 지난 30일 밤 재·보선 결과가 나온 직후 서 전 대표를 직접 찾아 얼굴을 보였다는 후문까지?
- 당선 첫날(어제) 서 전 대표, 여의도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하던데요?
3> 현재 당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김무성 의원과의 어떤 관계를 맺을지가 의문‥ 당내에서 서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 그렇지만 박 대통령을 대하는 마음은‥ 두 사람이 확연이 다를 듯 한데?
- 지금 여야관계가 거의 남북관계 수준인데‥ 서 전 대표가 박 대통령과 야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수 있을까?
4> 최근 들어 부쩍 목소리를 내며, 서울시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서 전 대표‥ 모두 7선인데‥ 향후 정치적 입장을 같이 하게 될까?
5> 정권심판론을 부각시켰던 민주당은 재보선까지 참패를 했죠. 최근 정치권 정쟁 심화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민주당이란 응답이 40%가 나왔다고 해요?
6> 그런데 이 와중에 친노진영과 안철수 의원측과의 갈등까지 불거졌잖아요. 지난 대선당시 단일화 과정을 폭로(?)해서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지난 대선과정을 폭로하는 것‥ 문재인 의원도 동의했을까?
6> 지금 민심을 볼 때, 야권이 뭉쳐도 모자랄 판에, 어째서‥ 분열을 자초할 수 있는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인가? 친노의 정치적 판단‥ 평가해 주신다면?
- 친노가 이렇다 보니, 자꾸 문 의원이 계속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 아닌가?
- 이런 지탄 속에서도 민주당 내에선 아직도‥ 김한길 대표에게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며 압박하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크다고?
7>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위해 내일 출국하는데요. 첫 방문지가 프랑스인데요. 측근의 말을 따르면 “박 대통령이 의원 시절에도 유독 프랑스는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해요?
박 대통령에게 프랑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 취임 후 처음으로 양자 외교 차원의 유럽 방문에 나서는 터라, 그만큼 기대가 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