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앵커멘트]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모처럼 남북관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봉 기간에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고 북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남 ‘도발’ 행위가 있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지, 장광일 동양대 교수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자세한 말씀 나누겠습니다.
1. 어제(28일),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닙니까?
2.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까지 가동했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정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3.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4발의 미사일,
어떤 종류의 미사일이었습니까?
북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사일입니까?
4.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허용된 것이고, 이번 발사를 “도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와 미국의 시선이 매우 다른 상황인데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4. 최근 이산가족 상봉과 같이 ‘대남 유화기조’를 이어가던 북한이 느닷없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배경, 무엇일까요?
4-1. 남북의 ‘대화 국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이란 분석과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반응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어느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까?
4-2.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두고 김정은이 '통 큰 양보'를 했다고 선전해왔는데요,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에게 ‘통 큰 보답’을 바라는 무력시위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까?
5.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가장 잔인한 '악'이라 규정하고 인권 침해와 핵무기 개발 등에 대해 비난을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점과 묘하게 겹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6.북한군이 최근 동·서해 최전방 부대에
‘특별경계 강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별경계 강화’ 지침이 내려지면 북한군 내부는 어떤 움직임을 보입니까?
7. 북한군의 ‘특별경계 강화’ 지침은
한미 연합훈련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되면 북한 내부는 어떤 분위기인가요?
8. 지난 24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은 4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기간, 북한의 추가 ‘돌발행동’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9.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기간에는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했고,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의 기자회견과 함께
미사일 발사도 있었습니다. 남북관계 또 다시 악화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0. 한편, 북한과 일본이 다음 주 적십자 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 내 일본인 유골 송환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11. 1년 6개월 만의 북일 적십자 간 접촉이고
아베 정권과 김정은 정권의 첫 만남입니다.
북한과 일본, 양국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12. 북한과 일본은 외교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이른바 ‘문제아’ 인데, 이런 공통점이 통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양국이 손을 잡을 경우,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3. 북한이 일본과 손을 잡으려면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미국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일 수교가 성사된다면 동북아 외교 지형은 어떻게 움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