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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19년 3월 1일, 충남 천안의 아우내 장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지 정확히 95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게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있죠.
바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프랑스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만화 기획전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 오늘 국내에서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이 열립니다.
여기에 큰 역할을 하시는 분 모셨습니다.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이신 박재동 화백과 이야기 나뭐보겠습니다.
1. 지난 2월, 프랑스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에
일본군 위안부 만화 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열렸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당시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2.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특별한 만화 기획전, 이 기획전의 취지는 무엇이었고,
어떤 분들이 함께 참석하셨나요?
3.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본이 방해 작전을 핀 것도 화제를 일으키며 일본이 큰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어떤 일이었나요?
3-1. 실제 프랑스 현장에서 느낀 일본의 방해 공작은 어땠습니까? 또 다른 국가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4.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 행보는 지금도 끊이지 않고,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위안부 만화 기획전에 직접 참석하셨던 분으로서 일본의 이런 비뚤어진 행보, 어떻게 보시는지요?
5. 그런데, 일본군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이
우리에게는 너무 아픈 역사입니다.
이번에 작품을 하시면서 느낀 아픔과 어려움,
어떤 것이 있었나요?
5-1. 혹시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님들도 만나 보셨는지요? 우리나라 위안부 피해자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6. 박 화백의 작품을 영상으로 보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떤 작품인지 설명 부탁드릴께요.
7. 그런데, 일본 만화가 세계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워낙 크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와는 비교되는 부분이 있을 텐데, 오랫동안 한국에서 만화 작업을 하시면서 어떤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8. 프랑스에서의 성공적인 기획전 덕분으로
오늘 삼일절을 맞아 국내에서 특별전이 개막한다고요? 언제, 어떤 내용으로 특별전이 열리는 건가요?
(3월1일 14시 30분 특별전 개막식 행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이현세 만화가 등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개막식 당일 전시장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전시장을 관람할 계획이다.)
8-1. 해외 만화 페스티벌에서 위안부 기획전을 하신 것과 국내에서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하는 것이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회가 어떠신지요?
9.이런 행사에 참여하시면서 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많이 느끼셨을 듯 한데요,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