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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분이죠.
이동관의 通,
전 MB 정부 청와대 홍보 수석이었던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과 함께합니다.
(인사)
1.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통합신당 선언으로 연일 정치권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이번 결정,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바닥을 치던 민주당 지지율이 창당 선언으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까지 바짝 따라잡았는데요. 이런 지지율이 6.4지방선거까지 쭉 이어질 수 있을까요?
2. 김한길 대표, 안철수 의원과 손을 잡으며 ‘통 큰 양보’를 했는데..? 126석의 민주당과 2석의 새정치연합이 5:5 지분으로 신당을 창당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어떤 의견이신지요?
- 김 대표의 결단이 91년 신민당 시절 당시 김대중 총재를 떠오르게 하는데..?
- 실제로 권노갑 민주당 고문이 안철수 의원을 설득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기택 전 총재의 꼬마민주당과 합쳐 민주당을 창당할 때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3. 91년 당시 YS의 3당 합당으로 탄생한 거대 여당으로 인해 야권이 몹시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맞서기 위해 신민당과 꼬마 민주당이 합당을 했었죠?
- 당시 7석이었던 꼬마민주당의 이기택 총재가 67석의 신민당 김대중 총재에게 5:5 지분에 공동대표 체제를 요구했는데..?
- 이기택 총재의 무리한 요구에 꼬마민주당에 잔류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끈하기도 했었다고 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김대중 총재는 이기택 총재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고 합당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김대중 총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4. 신민당과 꼬마민주당의 합당 과정이 지금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과 닮은꼴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 과거 DJ처럼 통합신당이 여당에 맞선 강력한 야권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벌써부터 통합신당에선 불협화음이 들리는데..? 통합 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요?
5. 그런데 DJ와 이기택 총재, 끝까지 한배를 타진 못했어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기택과 결별하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 하는데..?
- 이번 창당이 친노 세력을 몰아내기 위함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그동안 친노진영에 밀려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던 김한길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은 아닐까요?
- 김한길 대표, 과거 DJ가 이기택과 결별했듯이 문재인 의원과도 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