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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 공천한 안철수 대표 측근인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이용섭 후보 간 싸움이 치열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두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이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시끄러웠던 광주, 하지만 여전히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는 두터웠습니다.
하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도 33.9%에 달해, 윤 후보 전략공천으로 인한 실망감이 커 보입니다.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은 2.9%로 저조했지만, 윤장현 후보와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강운태, 이용섭 후보는 접전을 보였습니다.
적극 투표층 사이에서도 세 후보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략공천 전 강 후보와 이 후보에 한참 뒤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뛴 점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광주시민들은 어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윤 후보가 31.5%의 지지를 얻으면서,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5%p, 12.3%p 높았습니다.
하지만, 강 후보와 이 후보가 늦어도 오는 28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한만큼, 광주시장 선거의 결과는 오는 6월 4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