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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지금까지 정부를 믿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준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일반인 희생자를 조문했습니다.
김 대표는 인천에 있는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일반인 희생자 43명의 영정에 헌화했고, 방명록에는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일반인 유가족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정부를 믿고 지지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정부를 믿어주시고, 인내심으로 묵묵히 기다려오신 데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일반인 희생자 가족 중 특히 집안의 가장을 잃은 사람이 많다면서 후속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장종열 /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장
- "일반인 유가족들의 입장을 힘드시더라도 한 명 한 명의 입장을 자세히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고…."
한편, 지난 7월 12일 이후 4개월 동안 국회에서 농성을 펼치던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은 국회 에서 모두 철수했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