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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강 회복되면서 공식 업무에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경제 살리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잡힌 박 대통령의 일정 대부분도 경제 행보에 집중돼 있다는 후문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와병 중 발표한 병상 메시지에서도 경제 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 협조를 요청했던 박근혜 대통령.
▶ 인터뷰 :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지난달 28일)
- "2년 가까이 묶여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들도 함께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공식 업무 복귀를 계기로, 경제 활성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경제 행보를 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밝혔고.
주요 일정도 규제 개혁을 비롯한 경제 행보들로 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숨 돌린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잘 마무리 짓고, 노사정 위원회에서 논의가 중단된 노동시장 구조 개혁이 가장 우선 순위입니다.
또, 순방 외교를 통해 넓힌 경제 지평이 실제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경제 활성화와 정치 개혁을 업무 복귀 일성으로 강조한 박 대통령은, 경기 회복과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