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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임대아파트 하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아파트 '뉴스테이'가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중산층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아파트 '뉴스테이'가 처음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에 들어설 뉴스테이 1호인데, 민간 건설사와 국토교통부 등이 공동 출자해 짓습니다.
교통·교육·자연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면서도 주변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최상헌 / e편한세상 도화 분양소장
- "뉴스테이는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 기금이 출자된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입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보증금 5천만 원에 월 임대료 43만 원인데,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살 수 있습니다.
임대료 인상률이 1년에 3%로 낮고,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갈 염려도 없어 '집 걱정'이 확 줍니다.
▶ 인터뷰 : 석진화 / 인천시 주안동
- "전세를 살고 있는데 이번에도 2천만 원을 올려달라고 해서 고민이었는데, 여기는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들어서…. "
무주택이나 청약통장 등 어떤 자격 조건도 없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뉴스테이 1호는 오는 28일부터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다음 달 4일과 5일 청약을 받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