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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15회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이 어제(25일) 열렸습니다.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존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15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한카드와 NS쇼핑 등 24개 기업과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안태호 / 심사위원장
- "빅데이터라고 해서 굉장히 많은 데이터들이 생성이 됩니다. 우리가 움직일 때마다 데이터는 형성이 되고요. 그런 것을 어떻게 기업 활동에 연결시키느냐 거기에 이번 심사에 주안점을 뒀고요"
특히 산업기술 부문에서는 바이오 기업인 선바이오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혈구 수치를 증가시켜 항암치료를 계속할 수 있게 하는 바이오시밀러 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노광 / 선바이오 대표
- "지난 12년간 개발을 해왔고 임상을 해왔습니다. 2003년 그 당시에 저희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때는 바이오시밀러란 단어도 없을 정도로 생소한 분야였기 때문에 저희가 개척자적인 역할을 해서 현재까지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산업기술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폴미첼코리아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기업은 글로벌 뷰티케어 브랜드 폴미첼 제품을 국내 3천여 개 헤어살롱에 독점 공급하는 회사.
헤어톡이란 앱을 개발해 원장들이 고객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이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서진석 / 폴미첼코리아 대표
- "전체 헤어살롱의 1%도 스마트폰용 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3천 군데 헤어살롱을 선정해서 앱을 무상으로 공급해서 살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게 해서 매출 증대를 올리는데… "
이 밖에 전사경영 부문에서는 IT컨설팅업체인 투이컨설팅이 미래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