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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6회 세계지식포럼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연사로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어제 포럼에선 어떤 시대정신이 소개됐나요.
【 기자 】
세계 정치, 경제가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를 해소해줄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이곳 세계지식포럼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어제 첫 강연자로 나선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개방적인 사고를 통한 세계화를 강조했습니다.
개방적 사고를 통해서만 우리가 문화와 국가, 인종, 종교 등 다양한 경계를 초월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식포럼 둘째 날인 오늘은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의 현 정세에 대한 진단과 함께 시작합니다.
30년 전 저서 '강대국의 흥망'에서 냉전의 종식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부상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한 케네디가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미국 중국을 대표 석학들이 G2 시대의 미래를 놓고 벌일 열띤 토론도 주목받는 세션입니다.
세계 경제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지를 짚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신라호텔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